안전 또 안전 보라매 안전체험관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에서 운영하는 안전교육에 관한 견학 및 체험 장소입니다. 재난에 대한 이론교육 후 화재·붕괴·폭발·교통사고·화생방 사고·환경오염 등의 상황에 소화기를 쏘아 불을 끄고 건물에 비치되어 있는 완강기 사용 탈출을 배웁니다. 모의 지하철에서는 방독면 사용법과 조종석과의 대화, 연기가 피어오르는 지하철에서의 탈출과 피난 요령을 몸에 익히며, 상황 재현과 대처 훈련이 너무나 사실적입니다. 모의 지진 체험 후 벽이 무너지는 어두운 통로를 통과하고 바닥의 흔들림도 경험해 봅니다. 체험 후에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체험증을 출력할 수 있습니다. 심폐소생술 등의 전문 체험코스가 있으며 소방역사박물관이 바로 옆에 있습니다.
보라매 안전체험관 참고사항
- 태풍 체험관에서는 우의를 착용하고 초속 30m의 바람과 시간당 300mm의 비를 맞는 비바람 체험을 합니다.
- 13세 이하의 어린이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바람 체험만 가능하니 학생의 연령을 잘 체크해야 합니다.
실감 나는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80여 년간 실제 형무소로 사용되었던 건물을 보존·관리하고 관련 유물과 자료를 전시하는 역사관입니다. 1908년 일본 제국주의에 의해 경성감옥(京城監獄)으로 시작되었으며 일제강점기에는 독립 운동가들이 투옥되어 고초를 당했습니다. 1920년대 초반인 일제강점기에 건축되었던 중앙사와 제9·10·11·12 옥사, 한센 병사, 공작사 및 사형장 등은 세계적으로도 몇 남지 않은 근대 감옥의 원형 시설로 역사적·건축학적으로 의의가 있습니다. 중앙사와 옥사, 사형장 등은 관람객이 직접 들어가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특색 있는 역사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참고사항
- 견학 중 지하 감옥은 어둡고 분위기가 음침해 어린 여학생들은 무서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폐쇄공포증이 있는 학생 역시 답답해하고 무서워하니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고라니와 인사하는 서울숲
공원이 부족한 서울 동북부 지역 시민들에게 자연을 선물하기 위해 조성되었습니다. 뚝섬으로 알려졌던 이곳은 특히 친환경적 요소를 강조합니다. 뚝섬 문화예술공원은 광장·야외무대·아틀리에·게이트 볼장·인공연못 등으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곳이고, 뚝섬 생태숲은 꽃사슴·고라니·다람쥐가 사는 곳이며, 습지생태원은 조류 관찰대·정수식물원 등 친환경적인 체험학습 공간으로 사용됩니다. 자연체험학습원은 기존의 정수장 시설을 재활용한 학습공간으로 특히 학생들이 많이 찾는 장소입니다.
서울숲 참고사항
- 연못은 깊지 않지만 조심해야 하고 유격 놀이터는 모래바닥이지만 과격히 놀면 다칠 수 있습니다.
서울역사의 증거 청계천문화관
청계천 복원사업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청계천문화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청계천 물길을 상징하는 긴 유리 형태로 되어 있으며 복원되기 전 청계천의 모습부터 복원공사와 복원 이후 도시 변화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조선시대 한양을 관통하며 흐르던 청계천의 모형, 고지도, 고서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조선시대 청계천에 있던 다리들의 모형과 염색 공장이 있던 풍경, 근대화의 상징이었던 세운상가의 모습도 만날 수 있습니다. 청계천 문화관 건너편에는 1950~60년대 청계천변을 따라 수상가옥처럼 다닥다닥 붙어 있던 판자촌의 모습을 재현해 놓았습니다. 옛날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어볼 수 있습니다.
청계천문화관 참고사항
- 재현해 놓은 판자촌에서 벽을 만지다 손에 나무 가시가 찔리거나 상처를 입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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