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 기분 업시키는 허브나라농원
평창의 자랑인 흥정 계곡에 자리한 허브농원입니다. 요리정원·향기정원·약용정원 등 14개 주제의 허브정원과 2개의 온실에서 100여 종의 허브가 자라고 있습니다. 허브정원은 허브를 알기 쉽게 설명해 놓았고 용도별로 가꾸어 놓았습니다. 어린이 정원·셰익스피어 정원·명상 정원이 인기 있으며 허브로 요리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과 향긋한 허브차를 즐길 수 있는 찻집, 허브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숍과 전시실이 있습니다. 그 외에 숙박시설과 음악회를 여는 야외공연장, 터키문화전시관이 있습니다.
허브나라농원 참고사항
- 허브나라는 면적이 넓습니다. 자유 관람이라면 정해진 시간 안에 돌아오지 못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으니단체 이동 또는 동선 정리를 해 주어야합니다.
하얀 눈꽃밭의 이효석문학관
"메밀꽃 필 무렵"으로 알려진 가산 이효석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만나는 곳입니다. 주옥같은 작품을 남긴 이효석(1907~1942년)은 봉평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문학관은 문학전시실, 문학교실, 학예연구실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문학전시실은 이효석의 문학세계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문학세계를 다룬 영상실, 옛 봉평장터 모형, 어린이용 영상물이 준비되어 있고 가산 이효석의 훈장과 작품이 발표된 잡지, 신문, 초간본 책자 등 귀중한 자료들이 있습니다. 인근에 작가의 생가가 있으니 함께 방문하면 좋습니다.
이효석 문화관 참고사항
- 문학관 잔디밭에 박석이 깔려 있습니다. 뛰다가 발에 걸려 넘어질 수 있으니 조심합니다.
"메밀꽃 축제"
봉평은 가산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지에요. 8월 말에서 9월 초가 되면 봉평은 소설 속처럼 하얀 메밀꽃이 가득 피어 메밀꽃 천국으로 변한답니다. 드넓은 메밀밭을 중심으로 이효석 생가와 이효석 문학관 그리고 축제 행사장이 있으며 몸에 좋은 메밀국수와 메밀전, 메밀전병에 군침이 절로 나지요. 소설 속에 등장하는 물레방아와 냇가, 메밀꽃밭이 어우러져 있으니 소설을 읽어보고 축제에 참가하면 감흥이 남다르답니다.
마음을 다스리는 월정사
월정사는 다섯 봉우리가 연꽃무늬를 만든다는 오대산 자락에 자리합니다.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당나라에서 돌아온 후 문수보살이 머무는 성지라고 생각해 지금의 절터에 초암(草庵)을 지은 것이 그 유래입니다. "조선왕조실록" 등 귀중한 사서(史書)를 보관하던 오대산 사고(史庫)가 있었고, 석가의 사리를 봉안하기 위해 건립한 8각 9층석탑이 있습니다. 일주문에서 시작되는 1㎞의 전나무 숲은 월정사의 자랑으로 함께 자라던 소나무들이 전나무의 아름다운 자태에 눌려 자리를 피했다는 이야기가 전합니다. 성보박물관에는 월정사의 보물들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월정사 참고사항
- 월정사에서는 하룻밤 묵으며 템플스테이를 하는 프로그램이 인기입니다.
- 경내는 턱이 많고 바닥이 고르지 않으니 밤길을 조심해야합니다.
- 더욱이 사찰에서는 저녁 9시가 취침시간으로 이 후 소등하면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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