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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같은 강릉 초당두부
강릉의 유명한 먹거리 중 하나로 소금 대신 바닷물을 간수로 사용해 만든 두부입니다. 조선 광해군 때 강릉부사로 역임한 허엽(許曄)이 동헌 뜰에서 나는 물로 두부를 만들어보라 했는데 맛있기로 소문이 나자 두부에 허엽의 호인 ‘초당(草堂)’을 붙였습니다. 허엽은 "홍길동전"의 저자 허균과 여류시인으로 이름 난 허난설헌의 아버지입니다. 초당두부는 청정해수를 천연 응고제인 간수로 이용하므로 다른 응고제를 넣은 두부보다 수분 함량이 높아 부드럽습니다.
강릉 초당두부 참고사항
- 초당두부 만드는 곳을 구경하면 방금 만든 두부와 콩물 끓이는 과정을 보게 됩니다. 가마솥에 콩물을 끓일 때 튈 수 있으니 화상에 주의하고 뜨거운 두부를 시식할 때는 입천장이 데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바다에 붙어 있는 정동진
정동진은 ‘한양(漢陽)의 광화문에서 정동 쪽에 있는 나루터 마을’이라는 뜻입니다. 신라 때부터 임금이 용왕에게 제사를 지내던 곳으로 1년에 두 번 정월대보름과 오월 단오에 동제(洞祭)를 겸한 풍어제를 지냅니다. 1994년 TV 드라마 "모래시계"의 촬영지로 유명해졌으며 정동진역은 세계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역으로 기네스북에 올랐습니다. 바닷가 근처에 는 밀레니엄 모래시계가 있는데 원형의 거대한 모래시계에는 8톤의 모래가 들어갑니다.
정동진 참고사항
- 정동진 바닷가에서는 모래 바람을 주의해야 합니다. 눈에 모래가 들어가면 맑은 물로 즉시 헹구어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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