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 레일바이크 체험하기

자연과 인공의 장관 오장폭포

오장폭포는 강원도 정선군 북면 구절리에 있는 인공폭포입니다. 노추산(1332m) 남서쪽 줄기인 오장산에서 발원한 물로 조성했으며 경사길이 209m 수직 높이 127m로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큽니다. 신라 시대 설총과 조선시대 율곡선생이 이곳에서 수학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옵니다. 폭포 물은 노추산의 수려한 계곡을 가르고 송천으로 떨어집니다. 봄이면 철쭉이 만발해 장관이고 겨울철에는 빙벽타기가 가능합니다. 2012년 오장폭포는 전국 우수 산림생태복원대회에서 전국 최우수 산림복원사례로 선정되었습니다.

오장폭포 참고사항

• 물이 튀겨 옷이 젖을 수 있고 주변 바위와 흙이 질고 미끄러우니 낙상에 주의합니다.

정선을 즐기는 구절리역레일바이크

정선 아우라지를 거쳐 구절리까지 달리던 기차가 더 이상 운행하지 않아 폐선로가 된 구간에 정선 레일바이크가 운행한다. 출발지 구절리역에서 종착지 아우라지역까지는 7.2㎞, 레일바이크는 시속 15㎞ 정도로 달립니다. 2인용(무게 110kg)과 4인용(138kg)이 있으며, 바퀴가 4개라 넘어질 염려는 없습니다. 노추산의 비경과 오장폭포, 아름다운 송천 계곡을 지나며 강변의 기암절벽이 만들어내는 정선의 아름다운 풍경을 느긋하게 즐기면 됩니다.

구절리역 레일바이크 참고사항

• 레일바이크에는 간이 범퍼가 달려있습니다. 하지만 세게 부딪치면 목이나 허리에 통증이 올 수 있으니 일정 간격을 유지하고 서로 부딪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