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호의 삶 묵호등대 해양문화공간
묵호항은 1941년 개항되었고 묵호등대는 1963년부터 묵호 밤바다를 지키고 있습니다. 해발고도 671m에 자리 잡은 묵호등대는 42㎞에서도 불빛을 볼 수 있습니다. 등대 주변은 해양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정소영 감독의 영화 미워도 다시 한번 등 영화 촬영 기념비와 최남선의 시 등이 적혀있습니다. 등대로 향하는 등대오름길에는 주민들이 직접 지은 시와 아기 자기한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뱃사람과 무연탄 공장에서 일하던 사람 등 묵호 사람들의 삶의 애환이 고스란히 묻어납니다. 등대에 오르면 발밑으로 묵호항이 펼쳐집니다.
묵호등대 해양문화공간 참고사항
- 등대에 오르는 나선형 계단을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 폭이 점점 좁아지니 올라가는 줄과 내려오는 줄을 구분하고 학생들이 몰리지 않게 지도합니다.
신비, 그 자체 천곡 천연동굴
동해시 천곡 천연동굴은 총길이 1,400m의 석회암 수평동굴로 생성시기는 4~5억 년 전입니다. 커튼형 종유석, 석회화단, 종유폭포 등 희귀생성물들이 한데 어우러져 학술적 가치가 뛰어납니다. 종유석, 석순, 석주 등 20여 종의 2차 생성물은 지구과학에 대한 자연학습장으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동굴생성과정과 동굴생태계에 관한 이해를 돕습니다.
천곡천연동굴 참고사항
-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전시관과 영상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주차장 부근 이동 차량이 많으니 승하차시 주의해야 합니다.
신선놀이 체험, 무릉계곡
명승 제37호로 지정된 무릉계곡은 신선들이 노닐었다 하여 무릉도원으로 불립니다. 고려시대 이승휴가 머물며 제왕운기를 집필하였고, 호랑이가 건너뛰다 빠져 죽은 소(沼)라 하여 호암소가 계곡 입구에 있습니다. 무릉 바위는 1,000명이 앉을 수 있다는 거대한 암반으로 표면을 적시듯 바위를 타고 흐르는 계곡물이 한 폭의 산수화 같습니다. 이곳을 찾았던 많은 시인 묵객들이 남긴 시구가 새겨져 있으니 살펴봅시다. 금란정을 지나 계곡을 따라가면 삼화사까지 부담 없는 코스가 이어지고, 학소대, 옥류동, 선녀탕, 쌍폭, 용추폭포 등의 비경이 다음을 기다립니다.
무릉계곡 참고사항
- 계곡은 길이 울퉁불퉁합니다.
- 암반 쪽은 수량에 따라 물이 간헐적으로 흐른다. 길 혹은 통행동선을 잘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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