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시사/교육

    미생물로 비료와 광물도 만든다.

    미생물로 비료와 광물도 만든다.

    미생물은 농수산물의 수확량을 향상하는 데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잘 알고 있듯이 농업에 있어서는 대량의 질소비료가 필요합니다. 소련에서는 질소비료의 생산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도 절대량이 부족합니다. 공기 중에 있는 질소를 동화하여 그것을 체내에 축적한 결과 토양을 비옥하게 만드는 미생물은 이러한 비료 부족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토양 속에 질소의 양을 늘리는 데 커다란 역할을 하는 것으로 공기 중에 있는 질소를 동화하는 뿌리혹박테리아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로부터 니트 로긴이라는 약품이 만들어집니다. 이 약품을 가지고 콩과 식물의 종자를 처리한 후 심었더니 수확량이 눈에 띄게 늘었을 뿐만 아니라 병충해나 일기 불순에 대한 저항력이 일거에 증대했습니다. 최근에 소련의 과학자..

    미래의 식량 미생물로 개발한다.

    미래의 식량 미생물로 개발한다.

    미래의 식량 미생물 그런데 이미 먹은 영양소 중에 꽤 많은 부분은 흡수되어서 고기나 우유나 계란이 되는 것이 아니라 단지 동물의 체내에서 분해되고 배출되어 버린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사용된 사료에 대한 고기, 우유 등의 생산량의 비율은 성장이 빠른 젊은 가축이라 할지라도 20-30%를 넘지 못하며 완전히 자란 가축은 겨우 5-10%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떠오른 것이 가축에게 주는 영양소를 직접 인간에게 투여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문제입니다. 물론 가축 사료를 인간이 그대로 먹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사료 속에 들어있는 단백질, 탄화수소, 비타민류 등의 귀중한 영양소를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그 경우에는 이들 영양소를 소화가 잘되고, 먹음..

    석유에서 뽑아낸 단백질 사료

    석유에서 뽑아낸 단백질 사료

    생물학자가 오랫동안 거듭 연구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바로 최근에 이르기까지 단백질을 획득하는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미생물은 고가의 음식물이나 사료(맥주의 맥아즙, 당밀, 설탕 등), 혹은 미생물을 생산하는데 기술적인 문제점이 있는 재료를 사용해서 미생물을 증식시켰습니다. 그러나 얼마 후 과학자는 입수하기가 쉽고 가격이 저렴한 원료를 찾아내는 연구에 몰두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석유의 탄화수소를 이용하여 미생물을 증식시킨다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이것은 아주 탁월한 아이디어였습니다. 혹시 탄수화물의 경우처럼 석유나 그 분류 물(비등점이 다른 액체 혼합물을 가열하여 비등점이 낮은 것부터 점차 높은 것으로 유출 분리시키는 조작) 중에서 세력이 좋고 잘 증식하는 미생물을 선택할 수 있다면 기상이..

    바이오닉스와 식량문제

    바이오닉스와 식량문제

    바이오닉스와 미생물학과 화학과의 관계는 해를 거듭할수록 점점 긴밀해지고 있습니다. 그 증거는 우선 첫째로 미생물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과정을 가능한 심도 깊게 연구하여 거기서 얻어지는 지식을 이용해서 화학합성 반응을 촉진시켜 다양한 종류의 물질을 대량으로 또한 연속적으로 생산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생산성이 뛰어난 데다가 충분히 제어가 가능한 새로운 장치를 개발해야 한다는 공통의 목적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이오닉스는 이제까지 독립되어 있던 생물학과 공학을 결합시켜 서로 간에 협력을 시켜서 최신의 수학적, 물리학적, 물리 화학적으로 미생물을 연구하는 방법을 토대로 해서 합성화학이 직면해 있는 기술적인 문제에 대한 가장 적당한 해결책을 찾으려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미생물학자와 생물공학자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