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고인돌은 선사시대를 만나는 곳이며 전등사와 근대개항거리는 굴곡진 대한민국의 역사가 옹골히 맺힌 곳이다. 장화리 갯벌과 시흥 염전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만나고 강화 평화전망대에서 북한 땅과 마주하며 안보현실을 실감해보자. 영흥에너지파크에서 신세대 미래 에너지까지 살피면 한반도의 역사 연대표가 완성된다.
선사시대부터 미래 에너지까지 대한민국의 뼈대를 찾아가는 길
1일 차 강화 역사박물관 및 강화 고인돌 - 살아있는 역사교실
강화도는 한반도 역사의 축소판이자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불릴 만큼 한국 역사와 그 계보를 익히는 데 중요한 곳이다. 그곳 강화의 역사가 일목요연하게 전시된 강화 역사박물관은 선사시대 강화도에서 출토된 유물부터 삼국시대의 사찰, 몽골 항전을 위해 피난 왔던 고려의 왕궁, 조선의 굴곡진 역사와 현재의 모습까지 한눈에 정리되어 있다. 강화역사박물관 외부에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강화 고인돌(사적 제137호)이 있다. 50톤의 덮개돌이 있는 탁자식 고인돌이며 영국의 스톤헨지, 프랑스의 카르낙 열석 등과 같이 거석문화의 산물이다. 선사시대 족장 돌무덤으로 추정된다.
주의사항
- 강화역사박물관은 2층부터 관람하게 되어있다.
- 에스컬레이터로 이동시 부주의로 사고가 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 2층 영상물 앞 난간에서 1층을 내려다볼 때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일 차 강화 평화전망대 - 안보교육 일번지
강화도 북단의 강화 평화전망대는 전방 2.3km 앞으로 예성강이 흐르고 18km 거리에 개성공단이 위치한다. 임진강과 한강이 합류하는 지역이며 주변에 김포 애기봉 전망대와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가 있고 북쪽은 개풍군으로 북한 주민들의 생활모습과 선전용 위장마을, 개성공단의 탑, 송악산 등을 볼 수 있다. 민간인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던 민통선 지역이었으나 이산가족의 한을 달래고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아 2008년 제적봉에 강화 평화전망대를 지었다. ‘제적봉’은 공산당을 제압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주의사항
- 강화 평화전망대는 민통선 안쪽으로 군부대의 신분확인과 통제를 받는다.
- 고성방가나 통제구역 이탈 등은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차내에서 각별한 주의를 주어야 한다.
1일 차 강화 장화리 갯벌 - 끝없이 펼쳐지는 대자연
강화군 화도면에 있는 장화리는 드넓은 갯벌이 펼쳐지고 낙조가 유명한 곳이다. 장화리 갯벌과 동막 해변, 석모도 민머루 해변 등 강화 갯벌은 철새가 이동하는 중 먹이를 먹고 휴식을 취하는 철새 이동 경로다. 세계적인 멸종위기종인 저어새(천연기념물 205호)의 서식지이기도 하며 인근 갯벌과 더불어 천연기념물 제419호로 지정되었다. 밀물과 썰물의 물때를 살피며 조주 간만의 차를 익힐 수 있다.
주의사항
- 갯벌에서는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썰물이 되어 갯벌을 걸어 나갔더라도 밀물이 시작되기 전에 들어와야 한다.
- 밀물이 들어오는 속도가 학생들의 걸음보다 빠르고 물이 차 갯골이 보이지 않으면 발을 헛디뎌 사고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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